아이폰 15 프로 맥스 + 핸드헬드 카메라 고민기

Insta360 X5 vs Insta360 Ace Pro 2, 어떤 게 더 적합할까?


고민의 시작

아이폰 15 프로 맥스만으로 영상 촬영을 해왔지만,
혼자 촬영을 하다 보니 조금 더 간편하면서도 나와 음식, 조리 장면, 주변까지
손쉽게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필요해졌다.

미러리스나 DSLR처럼 부담스러운 카메라는 제외.
그래서 선택지는 두 가지로 좁혀졌다.

  • Insta360 X5 (최신 360도 카메라)
  • Insta360 Ace Pro 2 (액션캠 스타일의 일반 카메라)

두 제품의 주요 차이

구분 Insta360 X5 Insta360 Ace Pro 2
혼자 촬영 ★★★★★ (후보정으로 앵글 자유롭게 가능) ★★☆☆☆ (촬영 시 프레이밍 필수)
음식 + 조리 + 나 촬영 ★★★★★ ★★★☆☆
간편함 / 자유도 ★★★★★ ★★★★☆
액션 / 스피드 촬영 ★★☆☆☆ ★★★★★
아이폰과의 조합 ★★★★★ (보완적) ★★★☆☆ (중복 가능성 있음)

결론 – 1인 미디어라면 Insta360 X5 가 정답

Ace Pro 2는 빠르고 직관적인 액션캠 스타일이지만,
혼자서 음식, 조리, 나를 동시에 담으려면 프레이밍 스트레스가 꽤 크다.

반면, Insta360 X5

  • 360도 촬영으로 촬영 시 앵글 신경 X
  • 촬영 후 후보정으로 필요한 장면만 골라내기 O
  • 테이블 위, 음식, 나, 주변까지 자연스럽게 모두 커버 O

혼자 촬영 + 후편집 기반 콘텐츠 제작에는 훨씬 유리하다.

특히 아이폰 15 프로 맥스 + X5 조합

  • 아이폰 → 메인 촬영 (선명하고 섬세한 프레임)
  • X5 → 서브 + 포괄 촬영 (후보정으로 완성)

이라는 방식으로 매우 좋은 시너지를 낸다.


보너스 – X5 최적 활용법도 준비 중

원하면 이어서 아래 내용을 추가로 준비할 예정:

  • 음식 + 조리 + 인물 촬영을 위한 X5 세팅법
  • 아이폰 + X5 영상 편집 워크플로우
  • 혼자 촬영시 추천 액세서리 (미니 삼각대, 셀카봉 등)

필요하면 댓글이나 메일로 알려주세요. 바로 정리해서 공유드릴게요.

가격 비교해보니 악세사리 포함해서 100만원 정도 들어가던데… 용돈을 얼마나 모아야 하나 ㅎㅎ

월정사 오르는 길 서릿발 같은 팻말을 보다

한 걸음 한 걸음

그곳에 마음이 닿기까지

온 정성을 다하자.

 

그 한 걸음이 나를,

원하는 곳으로 이끄는

스승이 되는구나.

 

한 발이 도착하면

또 다음 발이 도착하니

 

한 걸음 마다

온 마음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

 

가볍게 가자

흥얼거리면서 가자

 

매 순간 도착한 마음에

어떤 미혹이 있을까?

 

25.04.20 – 김은국

마눌님 말 안들었으면 큰 일 날뻔 했네요…

어제 어느 게시판에서 본대로 GPT에게 ‘내 사고 패턴 과 의사 결정 방식, 무의식적인 편향,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약점이나 맹점’을 분석해 달라고 헀더니만 정말 냉정하고 무서운 답을 들었습니다. GPT는 제가 애써 외면했던 약하고 악한 저의 모습을 조목조목 정리해서 보여줬거든요.

머리속에 번개가 친 것 같은 쇼크를 받고 저녁 밥을 먹으면서 마눌님께 그 이야기를 했었죠. 그러자 더 무서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내가 말 안하려고 했는데…’라면서 결혼 후 쌓아두었던 나에대한 혹독한 비판을 풀스윙으로 하는 바람에 목에 밥이 딱 걸려서 숫가락을 내려놓았습니다. 한 마디도 틀린점이 없는 이야기라서 불꺼진 소파에서 혼자 밤새워 고민을 했습니다.

 

생각 끝에 내린 결론, 이 말을 듣지 않았으면 나도 학씨 아저씨처럼 늙어서 혼자 살 뻔 했구나. 가부장, 내로남불, 테크니컬리, 나는 우월하다, 나는 착한 사람 등등에 사로잡혀 귀를 막고 살았던건 바로 나였구나.

나는 아닐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꼰대였고 뒤돌아보니 내 곁에 있는 사람은 오랜동안 실망과 연민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미안하고 또 아프네요. 최근 나누며 사는 일에 대해서도 큰 회의가 들면서 고통속에서 수없이 남 탓을 해왔는데, 다시 돌아보니 모든게 스스로 뿌려놓은 인과였습니다.

 

늦었지만 늦지 않게 귀를 열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새롭게 나를 위해 그리고 가족과 주변을 위해 내가 새롭게 해야할 일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하네요.

‘어제 너무 쎄게 이야기해서 미안해 간만에 당신이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에 나도 생각없이 이야기했지만 마음은 편해졌어. 이야기 끝까지 들어줘서 고마워..’라고 위로의 말로 AS까지 해주신 마눌님께, 점심을 먹으면서 ‘그동안 포기하고 도망가지 않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더니만 피식 웃으시네요. ㅎㅎ

그리고 좋은 계기가 되어준 게시글을 올려주신 XXX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멋진 주말 되었습니다. ^^/

루믹스 S9 정보수집 : 최신 정보와 후기 정리

최근에 루믹스 S9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여러 리뷰와 정보를 찾아봤는데요, 생각보다 매력적인 부분도 많고, 아쉬운 부분도 조금 있더라고요. 특히 펌웨어 업데이트 후 영상 촬영 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영상 촬영 용도로도 확실히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루믹스 S9의 장점

  1. 컴팩트한 디자인과 휴대성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하고도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뛰어나요. 여행 갈 때나 일상 촬영에서도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2. 강력한 영상 성능

    6K ‘오픈 게이트’ 영상 촬영을 지원해서 브이로그나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게다가 손떨림 보정이 잘 되어 있어 움직임이 많은 촬영에도 안정적입니다.

  3. 실시간 LUT 지원

    개인적으로 이 기능이 가장 흥미로웠는데요. 촬영하면서 직접 LUT를 적용해보면서 색감 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유용합니다.

  4.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제된 영상 촬영 시간 제한

    사실 처음에는 6K 영상 최대 10분, 4K는 15분, FHD는 20분이라는 시간 제한 때문에 망설였거든요. 하지만 2024년 10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 제한이 해제되면서 이 부분이 해결됐어요. 덕분에 메모리 카드 용량과 발열 상태에 따라 긴 시간 촬영도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발열 문제는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해두세요.

루믹스 S9의 단점

  1. 뷰파인더와 핫슈 미탑재

    바디가 컴팩트한 만큼, 뷰파인더와 핫슈가 없는 건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특히 밝은 야외에서 LCD 화면으로만 촬영할 때 좀 힘들 수 있어요.

  2. 발열 문제

    펌웨어 업데이트로 시간 제한이 풀렸다고 해도, 장시간 촬영하다 보면 발열로 인해 중간에 촬영이 멈출 수 있어요. 이건 아무래도 물리적인 한계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3. 렌즈 옵션 제한

    루믹스 S9 바디에 맞는 소형 렌즈가 많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휴대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았어요. 특히 다양한 렌즈를 활용하려면 무게와 크기가 좀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성적인 부분과 리뷰어 의견

루믹스 S9는 디자인 자체도 감성적이지만, 컬러 옵션이 다양해서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특히 다크 올리브나 클래식 블루 같은 색감이 감성 촬영에 어울리는 느낌이더라고요.

리뷰어들도 이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첫 출시 버전의 한계를 지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영상 촬영에서 발열 관리 문제나 뷰파인더 부재 같은 부분은 여전히 논란이 있네요.

총평

업데이트 이후로 루믹스 S9의 활용도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컴팩트하면서도 풀프레임의 강점을 느낄 수 있고, 영상 제작에도 적합해요. 물론 뷰파인더나 발열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감성 촬영을 즐기거나 브이로그 촬영이 많은 분들에겐 충분히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함께 고민해봅시당! 😊

라이카 M 마운트와 L 마운트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 브랜드 출신: 두 마운트 모두 라이카(Leica)에서 개발하여 사용 중입니다.
  • 고급 렌즈 사용: 두 마운트 모두 고급 수작업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 사진 애호가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라이카 특유의 고품질 이미지를 추구하는 사용자들이 선호합니다.

차이점

  • 개발 시기: M 마운트 – 1954년 도입, 클래식 필름 카메라용 / L 마운트 – 2014년 도입, 디지털 미러리스용
  • 마운트 타입: M 마운트 – 기계식, 수동 초점이 기본 / L 마운트 – 전자 접점이 있는 미러리스 시스템
  • 카메라 유형: M 마운트 – 거리계(Rangefinder) 카메라 / L 마운트 –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 호환성: M 마운트 – M 마운트 렌즈 전용 / L 마운트 – 파나소닉, 시그마 등과 호환 가능
  • 초점 방식: M 마운트 – 수동 초점(MF) / L 마운트 – 자동 초점(AF) 지원
  • 플랜지 초점 거리: M 마운트 – 27.8mm / L 마운트 – 20mm
  • 전자 접점: M 마운트 – 없음 / L 마운트 – 있음, 전자식 렌즈 제어 가능

L 마운트 카메라에 M 마운트 렌즈 사용 방법

  • 사용 방법
    • 어댑터 사용: ‘Leica M to L Mount Adapter’를 사용하여 M 마운트 렌즈를 L 마운트 바디에 장착합니다.
    • 기계식 어댑터로, 전자 접점이 없어 AF와 조리개 제어 기능이 없습니다.
    • 수동 초점(MF)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조리개는 렌즈에서 직접 조작합니다.
  • 유의사항
    • 수동 초점만 가능: M 마운트 렌즈는 AF 기능이 없으며, L 마운트 바디에서도 자동 초점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 뷰파인더와 초점 확인 문제: L 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는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사용하여 초점 피킹(Focus Peaking) 기능이 중요합니다.
    • 기계적 제약: 어댑터가 기계식이므로 전자식 조리개 조절이 불가능하여 직접 조작해야 합니다.
  • MF 사용 시 불편한 점
    • 포커싱의 어려움: 거리계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에게 EVF를 통한 MF는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 EVF와 LCD 모니터 사용: 거리계 특유의 직관성이 부족하여 초점 확인이 어렵습니다.
    • 초점 맞추기 시간 소요: 전통적인 M 마운트 렌즈는 거리계에 최적화되어 있어 시간이 더 걸립니다.

정리

  • 장점: 클래식한 M 마운트 렌즈를 현대 L 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름의 감성과 디지털 바디의 편리함을 결합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수동 초점의 한계로 인해 신속한 촬영이 어렵고 어댑터로 인한 무게와 부피 증가가 있습니다.
  • 결론: L 마운트 카메라에서 M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때 가장 큰 도전은 MF의 불편함과 초점 확인의 어려움입니다. 적절한 어댑터와 EVF 보조 기능을 활용하면 클래식 렌즈의 감성을 현대 카메라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R.I.P 진희누나

평창동에서 만난 인연 30년이 다 되었네.

그간 왕래는 없었지만 멀리서 많은 소식 듣고 있었어.

고생 많으셨고 이젠 평안히 쉬길 바래요.

도반, 선생님 그리고 누나로서 배풀어준 모든 것에 감사해요.

-Prem. Darpana-